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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연세대학교 인문융합교육원입니다. 방문해 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연세대학교 인문융합교육원은 2019년 5월에 출범하여 문과대학의 내부 소통과 외연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기관은 문과대학 산하의 학과와 유관 교책연구원, 대학원 협동과정, 학부 연계전공 등 여러 기관과의 프로그램 사이에 인적 교류나 학문적 대화가 미흡했을 뿐만 아니라 문과대학과 다른 단과대 간의 협업도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판단 하에 ‘통섭’과 ‘융합’이라는 대전제 아래에서 대학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AI가 화두인 현재 학계에서는 학제적 교류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일상에서도 이미 기존 학과중심의 전공체계와 학생들의 수요 및 사회에서의 요구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비하려면 문과대학도 자기 변화와 갱신이 필요하다는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것을 제도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인문융합교육원이 설립되었습니다.

  본원은 융합교육팀, 글로벌교육팀, 인문인재육성팀 등 3개 단위로 편성되어 있으며, 팀별로 운영위원들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융합교육팀은 전통적인 인문학과 타 학문의 학제적 교섭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의 창안을 목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인문융합’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교육팀은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를 반영하여, 대학 생활의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의실 안팎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문인재육성팀은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과 전문지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과대학 졸업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문융합교육원의 제반 기획들이 유의미한 열매를 맺으려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문과대학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시대적 요구에 직접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면서 21세기 인문학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문과대학장/인문융합교육원장 김 장 환